집에 쌓인 물건들을 보면 한숨만 나오시나요? 많은 집안일을 줄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.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한 번에 하나씩만 정리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. 미니멀 라이프가 사실 거창한 게 아니라 최대한 공간을 비워드고 꾸준히 관리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.
작은 공간부터 시작하기
욕실은 나눠서 청소가 편해요
전혀 그렇게(?) 보이지 않지만 욕실 타일 청소중입니다.
얼룩덜룩하지만 딱 저 타일 중에서 매일 1개씩만 닦는다고 생각하면서 청소하고 있어요.
은근히 손이 제일 많이가는 화장실과 욕실이라 꾸준히 하려고 노력합니다.
어제는 세면대, 오늘은 변기, 이렇게 하면 한결 수월합니다.
하나씩만 미루지 않고 하기
지금이야 잘 쓰고 있지만 대륙의 실수라는 빔프로젝터를 구석에 두고 설치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어요.
맘먹고 설치하고 앱도 깔아서 지금은 주말 저녁에 축구랑 유튜브 시청 편안하게 잘하고 있습니다.
분리수거할 때 지저분해서 분리수거 함을 따로 구입하려다가 쿠팡박스를 활용했어요.
플라스틱 박스와 비닐 박스를 구분해 놓고, 나머지 분리수거 할 것들은 그때그때 나오는 박스나 비닐을 활용해서 버립니다.
요게 제가 정말 잘 샀다고 생각하는 분리수거 쓰레기봉투에요.
40리터 100매짜린데 상당히 오래 씁니다. 쿠팡 박스에 딱 끼우면 잘 맞더라고요.
분리수거할 것들이 쌓이면 봉투만 쏙 빼서 간단하게 분리수거하면 됩니다.
깨끗하면 분리수거만 하고 2~3번 더 쓰기도 해요.
자주 나오는 우유팩도 따로 모아서 우유팩을 모으는 수거함에 넣어요.
그냥 종이로 분리수거를 하면 재활용이 안된다고 합니다.
나오는 양은 적지만 모아서 수거함에 넣을 때는 아주 뿌듯~!!
물건에게 작별인사 하기
어떤날은 딱 김치냉장고만 정리를 합니다. 이렇게 하니 부담이 없어 기분도 좋고, 시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.
이건 무려 4년~5년은 지났던 서리태 콩이에요.
부모님이 주신 건데 그동안 한 번도 먹어보지 않고 기한만 지났습니다.
아깝지만 요것도 잘 버리고 분리수거 합니다.
기념품은 받지 않거나 나눠드리기
집 밖에서 받는 기념품은 쓰기도 애매하고, 안 쓰자니 아깝고 곤란한 경우가 많습니다.
이럴 때는 필요한 분들에게 나눠드리기도 하고, 할 수 있으면 받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.
가장 많이 받는 건 휴대용 티슈나 물티슈인데, 이것도 1-2개만 있으면 가방에 넣고 다니기 충분해요.
욕심 내지 않고 최대한 안받고, 받으면 집에서 바로 써서 쌓아놓지 않으려고 합니다.
마지막으로, 1가지로 여러개의 기능을 할 수 있으면 더 이상 물건을 늘리지 않아요.
예를 들어서 화장실 청소솔이 바닥도 솔로 닦고, 줄눈 틈새도 솔로 닦을 수 있으면 굳이 다른 틈새전용 솔을 사지 않아요.
가끔씩만 바꿔야 하는 칫솔이 나올 때 줄눈 틈새를 한번 더 닦아줍니다.
약간의 수고만 있으면 정말 집안의 물건은 반으로 줄더라고요.
마무리하며
결국 미니멀라이프는 복잡한 삶, 정신없이 바쁜 삶을 단순하게 만드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.
한 번에 너무 많은 걸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.
작은 공간 1곳씩만 시작하면 어느새 홀가분하고 깔끔한 공간이 될 거예요.
오늘부터 작은 실천 목표 세워보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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